INTERKULTUR
국제적 단위의 합창 대회와 축제를 책임지는 최고의 주관사
INTERKULTUR가 지향하는 이상은 평화로운 경쟁 속에서 국가/문화/세계관이 다른 사람들이 하나로 모이는 것이다.
INTERKULTUR의 이사장인 귄터 티치는 처음부터 “만남의 징검다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이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된다는 것을 일찍이 알아챈 것이다. 음악을 넘어서서 편견을 없애고 서로에 대해 눈을 뜨고 알아가는 우정을 만들어내는 합창에 대한 열정.
INTERKULTUR는 합창계에서 대규모 합창 행사를 주관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 걸쳐 합창 행사와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데, 많을 때는 한 해에 14개의 행사를 책임지고 운영할 때도 있다.
INTERKULTUR라는 연합된 이름 하에 수많은 정치/경제/문화, 특히 음악과 합창계의 인사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다. 세계 합창계의 UN이라고도 할 수 있는 World Choir Council 세계 합창 협의회에는 전 세계의 저명한 합창단 지도자 80여 명이 모여 있으며, 이들은 INTERKULTUR라는 네트워크 하에 모인 12만개 이상의 합창단, 5천만명에 가까운 합창인들을 대표한다. 전 세계에 국가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부, 시 단위의 지자체, 그리고 사립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INTERKULTUR는 월드 콰이어 게임즈(World Choir Games)라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합창 대회 뿐만 아니라, 지역적 단위에서도, 그리고 유럽/아시아 콰이어 게임즈처럼 대륙을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의 합창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국제적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INTERKULTUR가 갖고 있는 독특한 철학은 수준을 막라하고 열정만 있다면 어떠한 합창단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가한 모든 합창단은 개방적이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신명나고 재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함께 모여 노래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경험이다.
우정콘서트, 경연, 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에서 함께하는 합창단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고, 이를 통해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워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더불어 INTERKULTUR의 행사에는 합창단의 수준을 좀더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의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